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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또 대박, 미국 오자마자 쾌거 달성했다...올해의 팀 후보 등극, 메시와 함께 이름 올려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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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또 대박, 미국 오자마자 쾌거 달성했다...올해의 팀 후보 등극, 메시와 함께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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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이 EA SPORTS가 주관하는 ‘올해의 팀(TOTY)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후보 명단을 공개하며 “MLS 선수 네 명이 TOTY 후보에 포함됐다. 지금이 투표할 기회”라고 알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손흥민(LAFC), 앤더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FC), 에반데르(신시내티)가 포함된 이미지가 함께 게시됐다.

TOTY는 축구 게임으로 유명한 EA SPORTS가 매년 선정하는 연례 행사로, 전 세계 선수 중 55명의 후보군을 발표한 뒤 유저 투표를 통해 최종 11명을 뽑아 가상의 드림팀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선수는 게임 내 능력치가 강화되는 만큼 게임 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다.

그 후보 목록에 손흥민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총 27명이 후보로 선정됐으며 이 명단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등 거물급 선수들이 함께 포함됐다.

손흥민에게 이번 후보 선정은 MLS 진출 이후의 활약이 정당하게 평가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과 결별한 뒤 MLS LAFC와 계약하며 커리어에 첫 북미 무대를 더했다. MLS가 춘추제를 운영하는 관계로 시즌 도중 합류하는 형태였고, 환경 적응이 변수라는 분석도 적지 않았다. 새로운 리그, 새로운 팀, 전술 차이까지 감안할 때 첫 시즌부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를 단숨에 지워냈다. 데뷔전부터 팀 전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경기마다 활발한 움직임과 특유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변화된 환경과 낯선 팀 분위기 속에서도 손흥민의 장점은 오히려 더 돋보였다.

데뷔 세 경기 만에 MLS 첫 골을 신고한 장면이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FC 댈러스전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먼 거리임에도 정교하게 감아 차 골망을 흔들었고, 이는 시즌 종료 후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되었다. 이제는LAFC의 확실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합류 직후부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특히 드니 부앙가와의 호흡이 폭발적이었다. 두 선수는 나란히 득점에 연계하며 ‘흥부듀오’라는 별칭을 얻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손흥민은 득점과 연계 모두에서 가치를 입증하며 북미 무대에서도 통하는 클래스임을 보여줬다.

이번 TOTY 후보 발표는 손흥민뿐만 아니라 다른 포지션에서도 쟁쟁한 이름이 대거 등장했다. 미드필더에는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이 포함됐고, 수비수 명단에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요나탄 타(바이에른 뮌헨) 등이 올랐다. 골키퍼 후보에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와 잔루이지 돈나룸마(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TOTY 최종 선발 여부는 유저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향후 EA SPORTS 측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MLS 이적 첫해부터 손흥민이 기록한 임팩트를 감안하면, 최종 선정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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