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름 없이 개통한 제3연륙교 명칭이 오는 14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지자체 간 경쟁이 워낙 치열해 타협이 어려워 여기까지 오게 된 건데요.
이름 없이 개통한 제3연륙교 명칭이 오는 14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지자체 간 경쟁이 워낙 치열해 타협이 어려워 여기까지 오게 된 건데요.
명칭이 정해진 이후에도 지역 간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신종한 기자입니다.
【기자】
신종한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인천 내륙을 잇는 세번째 다리 제3연륙교.
지난 4일 개통식을 갖고, 다음 날 오후부터 수 많은 차량들이 대교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지난 5일): 제3연륙교 개통으로 교통과 문화, 그리고 관광산업이 함께 발전할 인천의 새로운 발전에 혁신적인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명칭 없이 대교를 개통한 건 아쉬운 대목.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선 하루 빨리 명칭이 확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김교흥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5일): 옥동자는 탄생했는데 이름을 태명을 쓰고있어요. 태명. 이름을 지어야지. 빨리 이름을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초 인천시는 대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대교'를 내세운 중구와 영종주민들이 반대하면서 국가지명위원회에 재심의를 공식 청구한 겁니다.
국가지명위는 오는 14일 제3연륙교 명칭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심의 과정에서 제3연륙교 관할 지자체인 인천 서구와 중구의 각 기관장이 명칭 제안에 대한 이유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의가 보류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미 대교가 개통된만큼 시급성을 고려해 '청라하늘대교'와 '인천국제공항대교' 둘 중 하나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명칭이 확정된 후에도 지역간 갈등이 한 번에 해소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조민정>
[신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