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면허로 차를 훔쳐 운전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추격하는 경찰을 피해 시속 170km로 달리고 길이 막히자 차를 버리고 도주까지 했는데요.
다행히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큰 인명피해 없이 검거됐습니다.
엄승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 전북 전주의 한 도로.
경찰차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더니 잠시 후 검은 차 한 대를 추격하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차량, 잠시 후 또 다른 영상에서는 마주 오는 경찰차를 곡예 운전을 하며 피합니다.
결국 막다른 길에 다다르자 붙잡힌 이들은 모두 10대였습니다.
<김민혁 / 전주 덕진경찰서 여의파출소 팀장> "저희의 검문을 불응하고 역주행이나 과속을 하면서 도망가는 걸 계속해서 추격하다가 막다른 길로 유도해서 결국에는 검거하게 된…"
전북 전주에서 차량을 훔친 이들은 완주 삼례를 거쳐 익산까지 약 25km 거리를 시속 170km로 질주했습니다.
당시 10대들은 이곳 아파트까지 도주했는데 차를 세우지 않아 구조물과 화단 들이받았고 현장에는 이렇게 사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길이 막히자 10대들은 차를 버리고 달아났고 경찰과 끈질긴 추격전이 이어졌습니다.
차부터 뜀박질까지 꼬리를 무는 추격전은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에 인명피해 없이 일단락됐습니다.
조사 결과 붙잡힌 10대 5명 모두 면허가 없는 상태로 잠겨있지 않은 차량 내 열쇠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영상취재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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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