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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2026년 시즌 킥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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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2026년 시즌 킥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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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등 자사가 서비스하는 흥행작에서 일제히 2026년 시즌을 개막했다.

라이엇게임즈는 8일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올해 첫 번째 업데이트인 26.1버전 패치를 진행하고 2026 시즌 랭크 게임을 시작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전반에 걸친 대규모 변경 사항이 적용됐다. 주요 변경 사항은 세부 조정과 신규 체계 '수정 과잉성장'의 도입 등으로 포탑 압박 전술 강화 포지션 위력 밸런스 재조정과 '포지션 퀘스트' 신규 시야 체계 도입과 '요정불빛' 신규 아이템 출시로 선택의 폭 확대 등이다.

신규 시스템 '포지션 퀘스트'의 도입으로 모든 포지션은 포지션 퀘스트 완료 시 퀘스트 보상을 받는다. 상단 공격로(탑)는 레벨 제한 20으로 상승 및 순간이동 주문, 중단 공격로(미드)는 3단계 장화 및 강화 귀환, 하단 공격로(바텀)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추가 골드 획득 등 강력한 보상이 주어진다.


새로운 시즌에는 시야 체계 개선을 위해 도입되는 신규 맵 기능 '요정불빛'이 활성화된다. 지면 위에 빛나는 버섯의 고리 형태로 표시되며, 일부는 게임 시작부터, 일부는 원소의 협곡으로 지형이 변할 때 생성된다. 와드 시야 반경을 25% 부여하며 45초 동안 추가 시야 지역을 드러낸다.

'수정 과잉성장'은 피해량 누적 요소로서, 공격로 포탑에 도입되는 신규 체계다. 몇 분에 걸쳐 포탑에 자동으로 수정이 자라나 축적되며, 챔피언이 포탑을 공격하면 과잉성장한 수정이 폭발하고 축적된 양에 비례하여 추가 고정 피해를 입힌다. 공격로를 주기적으로 압박하는 상황이든, 게임 내내 포탑을 몇 번만 공격하는 상황이든 관계없이 유용하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 미니언 생성 시간을 앞당기는 등 게임 시간 단축, 에픽 몬스터 체력 상향으로 리스크 강화, '아타칸'과 '피의 장미' 등 이전 시즌의 기능 중 불필요한 부분 제거 등 다양한 조치로 소환사의 협곡이 격변했다.

업데이트와 함께 소환사의 협곡은 첫 번째 시즌의 테마인 정의를 숭상하는 '데마시아' 콘셉트로 변경된다. 유저들은 시즌 기간 동안 새로운 데마시아 테마 소환사의 협곡 맵과 함께 신규 업그레이드 단계, 연구 항목, 이야기, 유닛, 챔피언, 위협 및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6일 팀 FPS 게임 '발로란트'에서도 올해 첫 업데이트인 12.00버전 패치를 진행하고, 8일에는 경쟁전 랭크 초기화를 실시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보조 무기 '밴딧(Bandit)'이 추가됐다. 밴딧은 기존에 주로 활용되던 '고스트'와 '셰리프' 사이의 성능 공백을 메우는 무기다. 경형 방어구를 착용한 적을 헤드샷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는 화력을 갖췄다. 자금이 부족한 에코(Eco) 라운드에서 보다 과감한 전술적 선택이 가능해지며, 무기 구매 하나가 라운드 흐름을 뒤집는 상황이 이전보다 더 자주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전장 환경 역시 대폭 수정됐다. 대대적인 리워크를 거친 '브리즈(Breeze)'가 경쟁전 맵 로테이션에 복귀하며 전략가 요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교전 각도를 단순화할 수 있도록 다소 넓었던 개방형 구조를 좁게 조정해 전투의 밀도를 높였다.

또 큰 폭의 변화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업데이트 후 첫 2주간 '브리즈'에서 패배 시 하락하는 랭크 점수를 50% 줄여주는 보정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한 '헤이븐(Haven)'과 '코로드(Corrode)' 맵에서도 벽 관통 판정 등을 정비해 교전 결과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공정한 전투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기간 한정 모드 '무작위 총격전'도 추가된다. 무작위 총격전은 매 라운드 무작위 요원으로 단 하나의 사이트에서만 교전을 벌이는 5대5 아케이드 모드다. 빠른 전개와 높은 변수가 특징으로, 일반 모드와는 다른 속도감과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경쟁전'의 품질도 크게 향상된다. 숨겨진 MMR 계산 방식을 전면 개편해 개별 플레이어의 실력이 보다 정확하게 매치메이킹에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승패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 전반의 플레이 내용이 티어에 더욱 합리적으로 반영되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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