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박신혜가 자신의 인생작으로 드라마 ‘상속자들’을 언급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는 ‘2026 신년 첫 손님 박신혜!!!! 홍수 같은 물이 집안에 가득!!! 박신혜의 신년 태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배우 박신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지영은 박신혜에게 “얼마 전 우빈 씨를 만났는데 ‘게릴라 데이트’를 했다. 사람들이 ‘영도야’라고 인사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박신혜는 “사람들은 가장 잘된 작품을 제일 많이 기억한다”며 “작품 하나만 크게 잘돼도 이 업계에서는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영이 “신혜 씨가 뽑는 인생작은 무엇이냐”고 묻자, 박신혜는 망설임 없이 “‘상속자들’”이라고 답하며 “그게 벌써 12년 전 작품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신혜는 “얼마 전에 ‘상속자들’을 초등학생 때 봤다는 친구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만큼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걸 실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요즘 예전 작품들이 새롭게 편집돼 재방송으로 많이 나오지 않느냐”며 “얼마 전 세트에서 촬영하다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TV에 ‘상속자들’이 나오더라. 그걸 보고 다들 또 이야기를 꺼냈다”고 전했다.
이에 하지영이 “신혜 씨는 교복만 입으면 작품이 다 잘된다는 말이 있더라”고 하자, 박신혜는 “맞다. 교복 입은 작품들이 다 잘됐다”며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공감했다.
이어 박신혜는 자신의 성격 변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20대 때는 농담을 잘 받아들이지도, 잘 하지도 못하는 성격이었다”며 “‘상속자들’을 찍을 때 또래 배우들이 장난을 많이 쳤는데, 민호 오빠가 ‘너는 왜 장난을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냐’고 말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 말이 농담인지 진담인지조차 헷갈릴 때가 있었다”며 “조리 있게 말하는 건 괜찮았지만, 예능적으로 캐릭터를 만드는 건 어려웠고 코믹 연기도 잘 안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30대가 지나면서 그런 부분들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유튜브하지영’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