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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美공격에 민간인 포함 100명 사망…마두로 부부 부상"

연합뉴스 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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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美공격에 민간인 포함 100명 사망…마두로 부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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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군사작전으로 베네수엘라에서 민간인을 포함해 총 10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디오스다도 카베요 베네수엘라 내무장관은 이날 국영 TV를 통해 "이는 기만적인(treacherous) 공격이었고 현시점까지 1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희생자 가운데 민간인이 포함됐다고 설명하면서도, 정확한 민간인 사망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직접 미국 군사작전의 피해 규모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베네수엘라 군 당국이 사망한 군인 23명의 이름을 게시했고, 쿠바 정부도 32명의 군·정보원 인력이 베네수엘라에서 살해당했다고 집계한 바 있다.

또 베네수엘라 당국자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의 경호대 상당수도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에는 사망자가 없으며 부상자는 7명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공개한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군이 기습적인 군사 작전으로 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근황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했다. 2026.1.4 [트럼프 트루스소셜 계정.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공개한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군이 기습적인 군사 작전으로 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근황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했다. 2026.1.4 [트럼프 트루스소셜 계정.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카베요 내무장관은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체포 과정에서 다친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미군의 급습 과정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다리를 다쳤고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는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당국자는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델타포스 요원들과 접촉하기 전에 이미 다친 상태였다며, 섬광폭음탄 사용 도중 또는 직전에 부부가 물체에 충돌했다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5일 연방법원 출석 당시 다리를 저는 모습이 포착됐고, 플로레스도 얼굴에 멍이 든 것이 확인됐다. 플로레스의 변호인은 플로레스가 갈비뼈 골절상을 입었을 수 있다며 추가 의료검진을 요청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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