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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윤리심판원 연기요청?...與 "그대로 진행, 당일 결론 어려워"

머니투데이 이승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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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윤리심판원 연기요청?...與 "그대로 진행, 당일 결론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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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5.12.30.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5.12.30.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이 제기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예정된 당 윤리심판원 회의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징계 결정이 회의 당일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8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윤리심판원 회의 연기를 요청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사실관계는 확인이 안 된다. 저희도 (회의 연기 요청을) 언론을 보고 알았지만 윤리심판원의 징계 절차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12일에 징계 결과가 나올 수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렇게까지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며 "워낙 많은 의혹과 내용이 있는 것 아닌가. 13가지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본인도 사실인 부분과 사실이 아닌 부분, 억울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아무리 국민 여론이 있고 당원들 요구가 있다 하더라도 개인의 권리는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도 답답하고 국민과 함께 애타게 기다리는 중이지만 급하다고 해서 실을 바늘허리에 묶어서 바느질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전날 김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된 탄원서의 접수 및 처리 기록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힌 데 대해선 "며칠째 지금 (탄원서 접수 및 처리 기록을) 찾고 있는데도 찾을 수가 없고, 그 당시 관련 부서에 있던 당직자들을 찾아서 물어봐도 잘 기억을 못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건 이 건 하나만 사라졌다, 없다는 뜻이 아니라 거의 전체를 찾을 수 없다"며 "선거법 공소시효가 통상 6개월이기 때문에 6개월이 지나서 어딘가 모였던 그런 관련 자료들을 통으로 폐기 처리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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