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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40대 한국인 흉기 찔려 사망…20대 현지인 여친 “순간 분노해 범행”

헤럴드경제 이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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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40대 한국인 흉기 찔려 사망…20대 현지인 여친 “순간 분노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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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인도에서 20대 현지인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인 40대 한국인 남성이 살해되는 일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와 NDTV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뉴델리 인근 우타르프라데시주 그레이터노이다에 있는 아파트에서 20대 인도인 여성 A 씨가 함께 산 40대 한국인 남자친구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공격했다.

A 씨는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 출신이며, B 씨는 그레이터노이다에서 회사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두 사람이 평소에도 자주 다퉜다고 운전기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A 씨는 운전기사를 불러 B 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B 씨는 끝내 사망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씨를 체포해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와 B 씨는 사건 발생 당일 함께 술을 마셨다. 경찰에 따르면 A 씨가 술을 마시는 B 씨를 제지했고, 이후 말다툼이 빚어졌다고 한다.

A 씨는 경찰에 “남자친구는 술에 취하면 폭력적으로 변했다”며 “순간 분노해 범행했다”고 했다.

A 씨는 다만 남자친구를 살해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현지 경찰은 B 씨의 시신 부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사인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