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ES 2026 기간 윈 호텔에 마련한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 룩'을 보려는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배옥진) |
삼성전자가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를 벗어나 처음으로 윈 호텔에 조성한 CES 2026 단독 전시관에 대한 관람객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 전시관 방문을 사전 예약하고 LVCC에서 셔틀로 20여분이 걸리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고도 전시관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CES 2026 개막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윈 호텔은 오전부터 삼성의 '더 퍼스트 룩' 전시를 보기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마치 명품관 입장을 연상케 했다.
삼성전자는 복잡하고 소란스러운 일반 전시관 특성상 관람객이 자사 제품을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올해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을 조성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DS부문 등 관련 계열사 전시를 모두 윈 호텔로 통합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퍼스트 룩을 위한 별도 셔틀버스를 배치했다. 매 20분마다 한 대씩 LVCC와 윈 호텔을 오가는 셔틀을 다수 배치했다. LVCC에는 더 퍼스트 룩 사전 예약을 안내하는 안내 부스를 운영한다.
더 퍼스트 룩 전시장 내부는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관람객이 몰리지 않도록 하다보니 대기줄도 종종 형성된다. 마치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명품관에서 편안하게 제품을 살펴보는 것 같은 경험을 CES에서 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을 즐기려는 관람객에게 그에 걸맞은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장 부근의 가장 프리미엄급 호텔을 선정해 단독 전시관을 꾸린 것”이라며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스베이거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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