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프로배구 여자부 1, 2위 대결에서 선두가 웃었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경북 김천 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일 최하위 정관장에 당한 0-3 완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승점 3을 온전히 얻은 도로공사는 1위를 굳게 지켰다. 도로공사는 16승 4패, 승점 43으로 2위 현대건설(13승 8패·승점 38)과 격차를 벌렸다.
주포 모마가 양 팀 최다 33점을 퍼부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소휘가 11점, 아시아 쿼터 타나차가 8점으로 삼각 편대를 이뤘다. 1순위 신인 미들 블로커 이지윤이 7점, 김세빈이 양 팀 최다 2블로킹에 6점으로 거들었다.
현대건설은 주포 카리가 15점에 그쳐 모마와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은 역대 최초 1700블로킹 대기록을 썼으나 빛을 잃었다.
하현용 감독 체제의 KB손해보험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
남자부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와 대전 원정에서 웃었다. 비예나(29점), 나경복(17점) 쌍포를 앞세워 세트 스코어 3-1(23-25 25-17 25-21 26-24) 승리를 거뒀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30일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 사퇴 이후 2연패를 끊었다. 하현용 감독 대행 체제 첫 승이다.
11승 10패, 승점 34가 된 KB손해보험은 3위를 탈환했다. 1경기를 덜 치른 한국전력(12승 8패·승점 33)과 봄 배구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역시 김상우 감독 사퇴 뒤 고준용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했지만 무산됐다. 아히가 21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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