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새로 지정됐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정부가 미리 지정해 고용 유지·직업 훈련·생계 안정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2026년도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울산 남구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심의회는 울산 남구의 주된 산업인 석유화학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개월 연속 감소해 지정 기준을 충족했다며 이같이 의결했다.
이로써 산업 구조조정이 한창인 석유화학의 3대 밀집 지역(전남 여수·충남 서산·울산 남구)이 모두 정부의 고용안정 지원을 받게 됐다. 앞서 지난해 8월과 11월에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전남 여수시와 충남 서산시는 각각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금호석유화학 제공 |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2026년도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울산 남구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심의회는 울산 남구의 주된 산업인 석유화학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개월 연속 감소해 지정 기준을 충족했다며 이같이 의결했다.
이로써 산업 구조조정이 한창인 석유화학의 3대 밀집 지역(전남 여수·충남 서산·울산 남구)이 모두 정부의 고용안정 지원을 받게 됐다. 앞서 지난해 8월과 11월에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전남 여수시와 충남 서산시는 각각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울산 남구에는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울산 남구 내 재직자·실업자·자영업자에 대한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지원 한도와 수강료 지원율, 직업 훈련 생계비 대부 등의 한도가 모두 상향된다.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주는 고용유지 지원금과 사업주 직업 능력 개발 지원에서 지원율을 우대받게 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석유화학이 밀집된 여수·서산·울산 남구의 고용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산업 구조 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고용 불안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민영빈 기자(0emp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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