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MBN 언론사 이미지

"안성재가 화교·공산당?"…'흑백요리사' 제작진 '황당 루머'에 "법적 대응"

MBN
원문보기

"안성재가 화교·공산당?"…'흑백요리사' 제작진 '황당 루머'에 "법적 대응"

속보
특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전 대통령에 사형 구형

안성재 셰프가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위원회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 사무감사에서 위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4.11.8 / 사진=연합뉴스


넷플릭스의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2' 제작사가 출연진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흑백요리사2'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은 어제(6일)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최근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 악의적인 댓글, 심지어 개인 SNS 계정에 비방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정 셰프에 대한 인격 모독성 게시물 또는 SNS 메시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며 "확인된 악의적 게시물·메시지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심사위원인 안성재 셰프를 둘러싼 이른바 '화교·공산당 루머'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흑백요리사 갤러리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심사위원인 안성재 셰프가 중식 요리에 유독 높은 점수를 준다는 점을 들어 화교 출신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심지어 "안성재 셰프의 이름 한자가 화교들이 많이 쓰는 글자다", "공산당과 관련이 있다"는 등 근거 없는 주장까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안성재 셰프는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한 뒤, 미군에 입대해 이라크 전쟁 파병까지 다녀온 미국 국적자입니다.

논란에 대해 제작진은 "이러한 행위는 평생 요리에 매진해 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남기고 있다"며 "요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경연에 임해주신 셰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안성재 #흑백요리사 #셰프 #화교 #루머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