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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AI·글로벌 전략 ‘속도’…실적 반등 신호탄 쏠까

서울경제TV 이혜연 기자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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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AI·글로벌 전략 ‘속도’…실적 반등 신호탄 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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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통업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롯데가 인공지능(AI)과 글로벌 사업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AI 기반 물류 혁신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인데요. 롯데가 유통업계에서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롯데가 올해 유통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섭니다.

본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은 AI를 통한 배송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

롯데는 상반기 영남권을 중심으로 배송 역량을 끌어올린 뒤, 이를 전국 단위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롯데는 앞서 영국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손잡고, 약 1조 원을 투자해 부산에 온라인 그로서리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를 구축했습니다.

연면적 4만2000㎡ 규모로, AI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부산 지역 최초의 온라인 식료품 전용 자동화 물류시설입니다.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발길을 다시 롯데마트와 슈퍼로 돌리겠다는 전략.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AI 내재화’와 ‘본원 경쟁력 강화’를 상징하는 사업으로 꼽힙니다.

국내 시장과 함께 글로벌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쇼핑몰에 호텔, 영화관 등을 결합한 ‘한국형 복합몰’ 모델로, 개장 이후 최단기간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밖에도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롯데웰푸드를 중심으로 현지 신공장 가동에도 나섰습니다.

다만, 롯데쇼핑이 지난해 목표로 제시했던 매출 14조 원, 영업이익 6000억 원 달성은 아직 쉽지 않을 거란 분석.

실적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AI 기반 물류 혁신과 글로벌 확장이 실적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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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연 기자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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