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울산 남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석유화학 재편 뒷받침

연합뉴스 옥성구
원문보기

울산 남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석유화학 재편 뒷받침

속보
경찰, 김병기 자택 압수수색 3시간여 만에 종료
석유화학 밀집 3곳 모두 지정…"구조 개편 과정서 고용불안 대응"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연합뉴스 자료사진]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울산 남구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되며, 산업 구조조정이 한창인 석유화학의 3대 밀집 지역(여수·서산·울산 남구)이 모두 정부의 고용안정 지원을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2026년도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울산 남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에 신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심의회는 울산 남구의 주된 산업인 석유화학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개월 연속 감소해 지정기준을 충족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정부가 미리 지정해 고용유지, 직업훈련, 생계안정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전남 여수시와 충남 서산시는 각각 작년 8월과 11월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울산 남구까지 포함되면서 글로벌 공급과잉, 수요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밀집 지역 3곳은 모두 고용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울산 남구에는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울산 남구 내 재직자·실업자·자영업자에 대한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지원 한도와 수강료 지원율,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등의 한도가 모두 상향된다.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할 수 있고,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지원에서 지원율을 우대받게 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최근 석유화학이 밀집된 여수·서산·울산 남구의 고용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산업 구조 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고용 불안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ok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