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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산업 제도화의 축적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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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산업 제도화의 축적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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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국제회의산업은 관광과 산업, 고용이 맞물린 복합 영역이지만, 그동안 정책 설계의 기초가 되는 통계와 분류 체계는 충분히 정리되지 못한 분야로 남아 있었다. 이런 구조적 한계를 보완해 온 학술 연구가 정부 차원의 평가로 이어졌다.

김동한 교수

김동한 교수

한남대학교 호텔항공경영학과 김동한 교수가 국내 국제회의산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체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국제회의산업(MICE) 분야에서 학술 연구와 정책 개발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특히 국제회의산업 특수분류 체계 구축 연구에 참여해, 기존 산업 분류 안에서 모호하게 다뤄지던 국제회의산업의 범주를 보다 명확히 정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 연구 성과는 국가데이터처를 통해 국가 통계로 공식 인정받았다. 국제회의산업 관련 통계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정책 수립과 예산 투자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기초 자료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국제회의산업 통계 기반 구축을 비롯해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K-컨벤션 육성 사업 모니터링, 정책 개선 작업에도 참여해 왔다. 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2024~2028) 수립 과정에서도 학술적 자문 역할을 맡아 정책 방향 설정에 기여했다.

특히 국제회의산업의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유발효과, 고용유발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수치로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러한 분석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국제회의산업 육성 정책을 설계하고 재정 투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근거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국제회의산업 정책이 지역 산업 구조와 일자리 창출, 국가 경쟁력과 긴밀히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자체, 산업 현장을 잇는 연결 역할을 통해 관광·국제회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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