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주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울릉도가 관광객 감소세를 이어가며 지역 관광산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7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34만7,086명으로, 전년보다 3만7,513명 줄었다. 연간 기준으로 울릉 관광객은 2022년 46만1,375명에서 2023년 40만8,204명, 2024년 38만4,599명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관광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생활물가 상승과 교통편 차질이 지목된다. 울릉에서는 ℓ당 기름값이 육지보다 300원 이상 비싸고, 렌터카 사용료는 2배 수준에 달하는 등 관광객 체감 물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비계 삼겹살 가격과 택시요금 등도 도마에 오르며 '바가지 요금' 논란이 확산됐다.
울릉도 3년 연속 관광객 감소... 바가지요금 논란에 ‘경고등’ / 사진=연합뉴스 |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울릉도가 관광객 감소세를 이어가며 지역 관광산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7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34만7,086명으로, 전년보다 3만7,513명 줄었다. 연간 기준으로 울릉 관광객은 2022년 46만1,375명에서 2023년 40만8,204명, 2024년 38만4,599명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관광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생활물가 상승과 교통편 차질이 지목된다. 울릉에서는 ℓ당 기름값이 육지보다 300원 이상 비싸고, 렌터카 사용료는 2배 수준에 달하는 등 관광객 체감 물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비계 삼겹살 가격과 택시요금 등도 도마에 오르며 '바가지 요금' 논란이 확산됐다.
울릉군은 울릉과 포항을 오가는 쾌속 여객선이 고장으로 장기간 운항을 중단한 점도 방문객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외국 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다 쾌속선 운항 중단도 관광객 유입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논란이 이어지자 남한권 울릉군수는 입장문을 통해 "관광서비스 전반의 품질과 가격 문제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관광업계가 함께 올바른 관광문화를 조성해 신뢰받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행업계 관계자는 "군에서 정책적으로 개선을 추진하더라도, 현장에서 직접 관광객을 대하는 상인들이 자정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변화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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