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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코번트리 임대 선택한 이유…"램파드 감독님과의 대화에서 확신을 얻었다"

포포투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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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코번트리 임대 선택한 이유…"램파드 감독님과의 대화에서 확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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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츠머스

사진=포츠머스


[포포투=박진우]

양민혁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의 대화에서 확신을 찾았다.

코번트리 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번트리는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 소속 윙어 양민혁을 시즌 종료 시점까지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 입성한 뒤, 계속해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포츠머스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양민혁은 시즌 초반에는 존 무시뉴 감독에게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점차 적응하며 출전 시간을 늘려왔다.

최근 활약상이 좋았다. 양민혁은 지난 30일 열린 찰턴 애슬레틱전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포츠머스는 1-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그 상황에서 양민혁은 개인 기술을 통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등권과 가까웠던 포츠머스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물했다.

다만 토트넘은 '조기 복귀'를 택했다. 예상보다 양민혁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많이 않았기 때문. 실제로 무시뉴 감독은 양민혁이 결승골을 넣은 직후 브리스톨 시티전에서 0-5로 대패했는데, 양민혁을 끝까지 벤치에 앉혔다. 이후 토트넘은 포츠머스와 조기 복귀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조기 복귀시키로 선택했다.


양민혁은 곧바로 코번트리로 재임대를 떠났다. '첼시 레전드' 램파드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코번트리는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15승 7무 4패(승점 52점)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미들즈브러와의 격차는 승점 6점.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PL 승격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양민혁은 램파드 감독과의 대화에서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구단 인터뷰에서 "램파드 감독님께서 나를 어떤 역할로 기용할지, 팀 안에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다. 그 덕분에 이곳이 나에게 맞는 선택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민혁은 "코번트리를 상대로 경기를 치렀을 때, 팀 내부에 흐르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강하게 느꼈고, 그 경험이 이 구단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더욱 키워줬다. 팀의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적응하고, 그라운드 위에서 나의 장점을 보여주며, 왜 내가 이 자리에 있는 증명해 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코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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