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동계 전지훈련 선수들의 체력 회복과 치유를 위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온화한 기후와 해양 치유시설 등으로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남 완도군이 올해부터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도군은 올해 초까지 5개 종목, 67개 팀, 1842명이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며, 지난 26일부터 경기대학교와 수원대학교 등 8개 축구팀이 훈련에 들어갔다.
1월 중순부터는 배드민턴과 소프트 테니스, 테니스, 초등부 축구팀이 순차적으로 찾는다.
이에 완도군은 동계 전지훈련 선수들의 체력 회복과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청정한 해양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완도를 찾은 동계 훈련 선수들은 전국 최초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저주파 테라피는 근육 강화 및 통증 완화, 명상 풀은 전신 이완, 비쉬 테라피는 수압 마사지로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건강 측정실의 체형 분석기를 통해 체형 측정 및 분석(체성분 검사, 인바디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양치유 프로그램 전후 신체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전지훈련 선수단 전용 그룹 운동(GX)룸을 개방해 스트레칭 및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동계훈련 선수들은 훈련 후 진행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곽태원 수원대학교 축구팀 감독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처음 해 봤는데 선수들이 컨디션을 단계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매년 동계 훈련에 완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치유를 접목한 전지훈련은 완도에서만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지훈련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선수가 완도를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류지홍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