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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효과, 요리책 판매 '227배' 폭발... 서점가 흔든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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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효과, 요리책 판매 '227배' 폭발... 서점가 흔든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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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 기자]
흑백요리사 효과, 요리책 판매 '227배' 폭발... 서점가 흔든 예능 /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효과, 요리책 판매 '227배' 폭발... 서점가 흔든 예능 / 사진=넷플릭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의 인기가 출연 셰프들의 요리책 판매 증가로 이어지며 서점가에 뚜렷한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16일 시즌2 방영 이후 약 3주간, 출연 셰프들의 요리책은 예스24, 교보문고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수십 배에서 수백 배에 달하는 판매량 상승을 기록했다. 예스24에 따르면 방영 전후 20일간(11월 26일~12월 15일, 12월 16일~1월 4일) 출연 셰프 도서 판매는 최대 227배 증가했으며, 해당 기간 가정살림 분야 전체 판매량도 전월 대비 27.7% 늘었다.

가장 큰 폭의 판매 증가를 기록한 책은 우정욱 셰프의 '우정욱의 밥'이다. 2019년 출간된 이 책은 무려 227배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으며, 최근 출간된 '수퍼판 우정욱 레시피'는 교보문고와 알라딘 요리 분야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우 셰프는 시즌2 2라운드에서 미쉐린 스타 셰프 정호영을 꺾으며 화제를 모았다.

선재 스님의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은 27배,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는 31배 판매가 늘었고, 최강록 셰프의 '최강록의 요리 노트'는 11배, '요리한다는 것'은 9배 판매가 증가했다. 임성근 셰프의 '임성근의 한끗 다른 집밥' 역시 42배 상승했다. 이들 도서의 구매자 분석 결과, '우정욱의 레시피'는 50대 여성, '최강록의 요리 노트'는 30대 남성 비율이 가장 높아 셰프의 이미지와 요리 스타일에 따라 독자층이 뚜렷이 나뉜 양상을 보였다.

흑백요리사 효과, 요리책 판매 '227배' 폭발... 서점가 흔든 예능 / 사진=용감한 까치, 클

흑백요리사 효과, 요리책 판매 '227배' 폭발... 서점가 흔든 예능 / 사진=용감한 까치, 클


'흑백요리사' 시즌1 출연진의 책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시즌1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나폴리 맛피아 시크릿 레시피'는 방영 2주차에 전주 대비 14.6% 판매가 늘었고, 김미령 셰프의 '이모카세의 즐거운 밥상'은 같은 기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교보문고에서도 시즌2 방영 이후 요리 분야 도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고, 상위 10위권에 우정욱, 최강록, 권성준 셰프의 책이 각각 2위, 3위, 5위로 이름을 올렸다. 예스24 관계자는 "영상 콘텐츠 소비가 독서와 구매로 직결되는 최근 트렌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예능 '신상출시 펀스토랑'을 통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류수영의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는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해당 도서는 예스24에서 27주 연속 가정살림 분야 1위를 기록했으며, 교보문고에서도 '흑백요리사2' 방영 이후 요리 분야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용감한 까치, 클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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