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언론과도 '생중계' 소통…'깜짝' 방문해 65분간 웃으며 오찬간담회

뉴스핌
원문보기

李대통령, 언론과도 '생중계' 소통…'깜짝' 방문해 65분간 웃으며 오찬간담회

속보
암호화폐 일제 하락, 비트 9만1000달러 붕괴-리플 3%↓


[상하이=뉴스핌] 박찬제 김현구 조승진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박 4일 일정 중 마지막 날인 7일 순방에 동행한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했다. 국민뿐 아니라 순방에 동행한 기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깜짝' 간담회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12시(현지시간) 현지 프레스센터가 개설된 중국 상하이 샹그릴라 호텔을 찾아 기자단과 오찬을 하며 질답을 주고 받았다. 65분간 진행된 이 대통령의 발언과 기자들과의 질답은 유튜브와 방송으로 생중계 됐다.

이 대통령은 식사 전 간담회에서 "한 6개월 이상 이렇게 짐짝 실려 다니듯이 다니다가 처음으로 같이 식사하는 것 같다"며 "고생 많으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면서 웃었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간담회 분위기는 이 대통령이 여러 차례 농담을 건네서 무겁고 딱딱하기 보다는 유쾌한 분위기로 흘렀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번 방중 일정에 대해 "여유 있게 일정을 잡아보자고 했는데 겨우 몇 시간 정도 할애한 것 같다"며 "앞으로는 우리 일정팀들이 조금 더 여유있게 해 주면 좋겠다. 저도 힘들어서 못 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성 기자들에게 질문 기회가 많이 돌아가자 강 대변인에게 "여성분들에게도 질문 기회를 주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재편의점 기자가 질문할 차례가 되자 "길거리에서 중계하다가 (공안에) 제재 당했다는 소문이 있던데"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이날 언론과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여러 차례 보이기도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45분으로 예정됐던 식사 전 간담회를 종료하려 하자 여러 차례 제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법으로 정한 것도 아닌데 기회를 더 주라"고 했다.

강 대변인이 "마지막 질문을 받겠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아, 다 하라고 하자. 신년인데 할 것도 없지 않느냐"며 농담을 했다. 결국 45분으로 예정됐던 이날 식사 전 간담회 행사는 20분이나 더 이어져 65분이나 진행됐다.

pcjay@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