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민주당 공천헌금 파문과 이혜훈 후보자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추가 의혹에 이어 국민의힘은 특검법을 발의하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준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 강선우 의원과 관련한 공천헌금 의혹은 오늘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엔 장진영 국민의힘 동작구 갑 당협위원장이 김병기 의원의 배우자가 법인카드를 불법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과 배우자 이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더해 국민의힘은 공천헌금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법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불거지는 의혹에 대해 "특검을 통한 엄정하고 중립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SNS에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꼬리를 무는 의혹에 여당 내부에서도 김 의원이 거취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진성준 의원은 SNS에 "당을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선당후사하는 게 어떤 길인지 숙고하는 게 필요하다"고 적었고, 문진석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본인이 현명한 결단을 하지 않을까 예측해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장관 후보자 논란도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이 후보자의 장남이 미국 대학원 재학 시절 아버지 김영세 연세대 교수와 공저자로 논문을 투고한 이력이 확인된 건데요.
이를 두고 '아빠찬스'라는 비판이 추가로 제기되며 의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놓고도 여야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2차종합특검법과 각 당이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을 상정했는데요.
현재 법안에 대한 대체토론이 종결되고, 상정된 2차종합특검법과 통일교 특검법은 안건조정위원회로 회부됐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두 특검법안에 대해 내일 본회의를 열고 처리를 시도한단 계획이었지만, 국민의힘의 반대로 본회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법안 내용을 둘러싼 대치도 첨예합니다.
통일교 특검을 두고 민주당은 신천지 의혹도 특검을 해야 한단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순진리회 유착 의혹을 포함하자고 맞서면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2차 특검법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일방 처리를 시도할 경우 또 다시 필리버스터로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현재 여야 원내지도부가 우원식 국회의장과 본회의 개최 여부 및 안건 등을 놓고 막판 협상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검법안을 둘러싼 팽팽한 대치 가운데, 내일 본회의 개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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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