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이 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7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속가능한 50만 자족형 도시로 도약하겠다"면서 "정주 환경 개선과 산업·관광·여가가 어우러진 도시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이를 위해 △민생경제 회복 △포용 복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 △자족도시 전환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 등 5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시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수호'를 꼽았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자금 지원과 판로 개척을 확대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고용 안전망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는 '자연채 푸드팜센터'를 거점으로 도농 상생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 광주시 최대 이벤트인 '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 의지도 다졌다. 시는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 등 11개 시설 공사를 마쳤으며, 50m 공인수영장을 갖춘 G-스타디움 준공도 앞두고 있다. 방 시장은 "이번 체전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ESG 대회로 치러질 것"이라며 "2만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도시 경쟁력의 핵심인 교통망은 '철도 중심'으로 재편한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GTX-D, 위례~삼동선 등 5개 주요 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28년까지 모든 일반버스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전환한다. 이와 연계해 광주·곤지암 역세권 2단계 개발과 삼동·초월 도시개발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또 공장밀집지역 정비를 통해 쾌적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중앙공원 글램핑장과 반려견 놀이터, 송정 스포츠파크, 팔당물안개공원, 경안천 생태문화 수변공원 등 시민 여가·관광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복지 안전망도 두터워진다. 올해 복지 예산은 5837억원(전체 46.1%)을 편성했다. 오는 2월 준공되는 '광주시 복지행정타운'을 통해 통합 복지 시스템을 가동하고,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18만원으로 인상해 예우를 강화했다.
방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본격화하겠다"면서 "1600여 공직자와 함께 산업, 관광, 여가가 어우러진 도시 구조를 완성해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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