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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씩 사가" 코레일 교통카드 뭐길래…중고거래에 '몸값 상승'

이데일리 채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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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씩 사가" 코레일 교통카드 뭐길래…중고거래에 '몸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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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역명판 교통카드 출시
상시 판매에도 포항·경주역 품절
중고거래서 웃돈 거래 잇따라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실제 기차역 역명판 디자인을 적용한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출시하자마자 일부 역사에서 품절 사태가 벌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지난 5일 출시한 역명판 디자인 레일플러스 카드. (사진=뉴스1)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지난 5일 출시한 역명판 디자인 레일플러스 카드. (사진=뉴스1)


7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는 ‘코레일 역명판 교통카드 포항’이라는 제목의 판매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포항역 역명판 교통카드를 개당 7000원에 판매한다며 “현재 6개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역명판 교통카드는 코레일이 지난 5일 선보인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로 기차역 벽면이나 기둥에 부착된 역 이름 안내 표지를 그대로 옮긴 디자인이 특징이다.

서울·대전·부산·동대구 등 전국 30개 기차역의 실제 역명판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해당 역에서만 판매되는 이 교통카드는 정가 4000원으로 출시 직후 포항역, 경주역 등 일부 역사에서는 동이 나기도 했다.


출시 직후 정가보다 최대 3000원 높은 가격인 7000원에 중고 거래가 이뤄지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재기’ 의혹도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한 사람이 한 번에 30개씩 구매하는 걸 봤다”고 목격담을 온라인상에 공유하기도 했다.

코레일은 그동안 대경선 개통(2024년 12월), 목포보성선 개통(2025년 9월), 동해선 KTX 개통(2025년 12월) 등을 기념해 한정 수량 교통카드를 출시해 왔으며 해당 카드들 역시 발매와 동시에 매진된 바 있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역명판 레일플러스 교통카드가 기차역 추억을 담은 대표 기념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