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진동 제어 기술로 글로벌 물류·제조 로봇 시장 공략 박차
연구소기업 엘피텍(LP Tech, 대표 박형순)이 자체 개발한 '떨림 방지용 피킹 그리퍼'를 앞세워 지난 2025년 11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주요 4개국을 대상으로 기술 실증 및 시장 진출과 함께 유럽 로봇 시장의 높은 문턱을 넘었다.
사진제공=엘피텍 |
7일 엘피텍은 프랑스 현지 기업으로부터 약 5,000만원 규모의 샘플 PoC 발주를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독일 시장에서는 제품 수출을 완료하고 대금 입금까지 마무리하며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밀 제어의 한계를 극복한 '떨림 방지 피킹 그리퍼'
이번 유럽 진출의 핵심 아이템인 '떨림 방지용 피킹 그리퍼'는 고속 물류 이송 및 정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혁신 제품이다. 기존 그리퍼들이 고속 가동 시 진동으로 인해 정밀도가 떨어지거나 작업 시간이 지체되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로봇 팔의 움직임이 멈춘 직후 발생하는 잔류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여, 전체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낮추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4개국 실증 통해 글로벌 경쟁력 입증
엘피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프랑스, 독일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주요 물류 및 로봇 관련 기업들과도 기술 협의를 진행했다. 유럽 시장은 로봇 자동화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이번 성과는 국내 연구소기업의 기술력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함을 증명한 사례로 풀이된다.
엘피텍 관계자는 "체계적인 해외 PoC 전략수립과 준비를 통해 유럽 현지 수요처를 빠르게 발굴하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까지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독일 수출 완료와 프랑스 PoC 발주는 엘피텍의 기술이 유럽 시장에서 즉시 통용될 수 있다는 확신을 준 계기"라고 밝혔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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