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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지방선거 공천 접수 개시…'비효율·로비·기탁금' 없앴다

머니투데이 정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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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지방선거 공천 접수 개시…'비효율·로비·기탁금'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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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5.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5.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개혁신당이 '지방선거 체제' 돌입과 함께 후보자 공천 접수를 시작했다.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천하람 원내대표)는 7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지방선거 체제로 본격 돌입한다"며 "공천 접수를 개시했다. 동시에 온라인 공천 심사 시스템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천 신청, 심사, 평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일원화했다"며 "공천 과정에서 오프라인, 개별 접촉에 의존해온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겠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공천에서 선발된 본선 후보자를 지원하는 AI 시스템 개발을 대부분 마무리 지었다. 회계 관리, 지역 맞춤형 공약 설계, 선거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개혁신당은 이번 지방선거 공천의 방향을 '3무(無) 공천'으로 정했다. △비효율 △로비 △기탁금 부담이 없는 공천을 하겠다는 것이다.

개혁신당은 "온라인 공천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대기와 반복 심사를 제거했다"며 "조기 공천을 통해 후보자들이 선거 직전 급히 움직이는 대신 지역으로 가장 먼저 들어갈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보다 이른 시점부터 지역민과 만나 생활 현안을 듣고,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준비할 수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5.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5.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이어 "기존 정치권 관행과 달리 공천에 로비가 개입할 공간이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천 위원장은 "후보자가 누구를 아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준비했는지만 남는다"며 "전화 한 통, 인사 한 번, 추천장 한 장으로 판이 바뀌는 기존 정치권 공천 관행과는 분명 다른 구조"라고 했다.

개혁신당은 "공천 과정에서 기탁금을 받지 않는다"며 "공천을 논의하는 순간 돈부터 떠올리게 만드는 정치와 결별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공천 과정에서 '1억원'이라는 구체적인 금액이 공천 헌금 의혹과 함께 거론된다. 이 장면은 정치의 문턱이 어디에 놓여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온라인 시스템 등을 통해 공천 단계에서 발생하던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했다. 그 결과 기초의원 선거는 (법이 정한) 300만원 수준의 최소비용으로 치를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026년 지방선거의 목표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풀뿌리 정치인들을 많이 발굴해 여러 지역에서 개혁신당 정치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기초의원 선거는 중선거구제 특성상 개혁신당이 충분히 경쟁력 가질 수 있는 구조"라며 "정치에 뜻은 있었지만 그동안 비용과 구조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던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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