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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세무사회장 “세무사 역할, 세입서 세출로 확장”

이데일리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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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세무사회장 “세무사 역할, 세입서 세출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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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신년회에 여야 의원·정부 인사 대거 참석
세무사법 개정·헌법소송·민간위탁 결산검사권 성과
한국세무사회 2026 신년회에서 구재이 회장은 “국민과 함께 세무사황금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 2026 신년회에서 구재이 회장은 “국민과 함께 세무사황금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세무사회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한국세무사회는 6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2026년 신년회를 열고 새해 사업 방향과 세무사 역할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유관단체장과 전국 각지의 세무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재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격동의 시대에도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의 최일선에서 성실납세를 지켜온 세무사들이 있었기에 민주주의와 선진경제를 지킬 수 있었다”며 “2026년은 세무사가 플랫폼을 넘어 더 전문성을 갖추고 국민의 혈세를 지키는 세출검증전문가로 우뚝 서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민간위탁 결산검사권 확보는 지난 64년간 세입 지원에 머물렀던 세무사 직무가 세출 영역으로 확장된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보조금, 공동주택, 집합건물 등 민간 영역까지 재정지출의 적정성을 확보하는 공적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해 세무사법 개정, 자동자격 변호사 세무사 관련 헌법소송 결과, 세무플랫폼 광고 규제,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검사권 확보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구 회장은 “민간위탁 결산검사권 확보는 세무사 직무 범위가 세입에서 세출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며 “관련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후속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상 축사에 나선 우원식 국회의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울수록 조세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회 차원에서 제도적 뒷받침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세무사들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과 입법 과정에서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간위탁 외부검증 제도 도입 과정에 참여한 관계자들과 세무사 위상 제고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상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신년회를 계기로 세무사 제도의 운영 방향과 공공적 역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1월 6일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한국세무사회 2026 신년회에 참석한 이학영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세무사회

1월 6일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한국세무사회 2026 신년회에 참석한 이학영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세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