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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해도 지역경제 성장세"…수출 호조·소비 개선

뉴시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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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해도 지역경제 성장세"…수출 호조·소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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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중심 수출 확대…건설경기도 회복
"경제안정성 높여야"…산업구조 체질개선
[청주=뉴시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7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지난해 충북경제 평가와 올해 전망·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6.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7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지난해 충북경제 평가와 올해 전망·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6.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올해 충북 경제가 반도체 경기와 민간 소비 회복세에 따라 견실한 성장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7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충북 경제 평가와 올해 전망·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충북 경제는 2023년과 2024년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반도체·이차전지 산업이 침체하면서 역성장 기조를 보였지만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 국면으로 전환했다.

이 부지사는 "2024년 역성장한 대구·강원은 뚜렷한 반등을 보이지 못했으나 충북은 2024년 -1.5% 성장에서 지난해 2분기 7%, 3분기 3.4%로 실질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산업 부문별로는 반도체·전자부품 생산이 지난해 2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소비판매액은 같은 해 1분기 0.7%에서 3분기 2.7%로 개선됐다.

건설 부문에서도 지난해 3분기 건설수주액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05.5%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도는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인공지능(AI) 투자가 확대되고 반도체 경기가 회복된 만큼 올해 충북 수출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외 주요 경제기관은 국내 경제성장률을 1.8% 수준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출은 미국 관세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증가 폭이 크게 둔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수 경기 역시 정부의 소비부양 정책에 의한 소비심리 개선, 건설 수주 회복, 제조업 회복에 따른 고용·소득 증가 효과가 맞물리면서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부지사는 "큰 폭으로 증가한 건설수주가 향후 착공과 투자 확대로 이어져 지역 내수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경제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변화할 계획이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특정 제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의 영향이 2023~2024년 역성장으로 이어진 만큼 구조적 취약성을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반도체·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바이오, 화장품(K-뷰티), 모빌리티, 양자산업의 미래 신산업을 육성한다. 광역교통망과 주요 SOC사업을 추진해 중장기 성장 기반도 확충하기로 했다.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부지사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충북경제는 분명한 회복 흐름에 들어섰다"며 "주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구조를 다변화해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경제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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