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노동법률상담 결과 ‘임금 문제’ 많아
노동법률상담 결과 ‘임금 문제’ 많아
울산광역시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지난해 노동법률상담을 실시한 결과 비정규직 노동현장에서 아직도 임금체불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AI생성 이미지.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동현장에서 임금체불 등과 관련한 문제를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광역시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지난해 ‘무료노동법률상담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상담 건수 250건 가운데 임금체불과 퇴직금 등 임금 관련 상담이 전체의 31.6%인 7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산업재해 상담 64건(25.6%) ▷직장 내 괴롭힘 등 기타 상담 41건(16.4%) ▷해고 상담 30건(12%) ▷실업급여 등 사회보험 상담 21건(8.4%) ▷노동조합 상담 15건(6%)이었다. 임금과 산업재해, 해고 문제가 전체 상담의 70% 가까이 차지했다.
상담자 성별로는 ▷남성 140건(56%) ▷여성 107건(42.8%) ▷성별 미상(인터넷 상담자) 3건(1.2%)으로 남성이 많았다. 상담자 중에는 이주노동자도 전체 상담의 8.4%(21건)를 차지했다.
상담 연령대는 ▷60대 66건(26.4%) ▷50대 51건(20.4%) ▷40대 26건(10.4%) ▷30대 26건(10.4%) ▷20대 13건(5.2%) ▷10대 2건(0.8%)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고민이 많았다.
울산광역시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해 상담 건수가 전년도 171건과 비교해 79건(46%)이나 증가함에 따라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에도 ‘무료노동법률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상담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 또는 대면으로 진행하며, 직장인들을 위해 격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예약제로 야간상담도 한다. 인터넷 상담은 시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