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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웰니스 오케스트라'…세라젬, 미래형 헬스케어의 미래 총집합

디지털데일리 라스베이거스(미국)=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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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웰니스 오케스트라'…세라젬, 미래형 헬스케어의 미래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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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나를 가장 잘 아는 집"…세라젬 AI 웰니스 홈



[라스베이거스(미국)=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스피어(Sphere)를 본땄나봐. 어머 사람 얼굴도 뜨네."

세라젬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미래 주거형 헬스케어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찾은 CES 세라젬 부스. 개막 직후임에도 이미 내부는 문전성시. 부스에 들어선 방문객들의 시선을 가장 저 집중시키는 건 전시장 중심에 떠 있는 구(求)다. 올해 세라젬이 라스베이거스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스피어를 전시관에 고스란히 옮겨온 것. 매년 참가한 CES지만 올해는 한층 뜻깊다. 그간 다져온 헬스케어 역량을 바탕으로 연령대·공간별 제품을 망라한 것은 물론, 인공지능(AI)으로 연결했기 때문이다.




세라젬은 이번 CES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삶이 숨 쉬는 집'을 주제로 AI 기술이 집 안의 공간과 헬스케어 제품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조율하는 'AI 웰니스 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관은 사용자의 컨디션과 환경 변화에 따라 집에 머무는 시간 전반을 하나의 웰니스 경험으로 잇도록 구성했다.

전시 공간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세 가지 존으로 꾸렸다. '집중·재충전 공간'은 1020 세대 청소년 자녀의 성장 지원과 에너지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AI가 수면 패턴과 학습 상태를 분석해 환경을 제어한다.

핵심 기기인 '유스 베드 위드 AI 헬스 컨시어지'는 센서로 뇌파와 심박을 감지해 조명과 온도, 아로마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건강한 수면 리듬을 돕는다. 학습 공간인 '브레인 부스 위드 AI 코치'는 집중도와 피로도를 분석해 산소와 사운드를 조절함으로써 몰입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4050 세대를 위한 '일상 속 활력 공간'은 업무와 휴식의 균형에 집중했다. 주력 제품인 '마스터 테라피 핏'은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11'을 기반으로 LED 스케일링과 온열, EMS 등 다양한 테라피 기능을 통합해 전신 컨디션 관리를 지원한다. 다만, 의료기기인만큼 출시까지는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욕실에 배치된 '밸런스 AI 샤워 시스템'은 실시간 피부 분석을 통해 수온과 수압을 자동 조절하며 일상적인 샤워를 뷰티 케어 경험으로 확장한다.


시니어 세대를 겨냥한 '안정·케어 공간'은 신체 변화와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살핀다.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체어'와 '홈 메디케어 베드'가 배치됐고, '밸런스 메디케어 AI'는 지문 인식으로 사용자를 식별해 개인별 건강 데이터 기반의 복약 습관 형성을 돕는다. 멘탈 헬스 영역에서는 우울증 개선 의료기기 '마인드핏'을 선보였다.




이같은 맞춤형 서비스의 중심축은 플랫폼 '세라체크'가 맡았다. 세라체크는 개별 기기에서 생성되는 건강 지표와 생활 패턴 데이터를 통합해 사용자의 상태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분절돼 있던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함으로써 사용자가 특정 기기를 사용할 때뿐만 아니라 집에 머무는 모든 시간이 건강 관리로 이어지게 하는 역할이다.

세라젬은 "CES 2026을 기점으로 이러한 주거형 헬스케어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ES 2026 특별취재팀 = 라스베이거스(미국) 김문기 부장·배태용·옥송이 기자·취재지원 최민지 팀장·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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