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거점 도시 육성 △지속 가능한 산업·경제 기반 구축 △도시 기능 재편 △세대 통합 도시 조성 등 안동 미래발전 구상 전해
"안동을 위해 일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7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그동안 쌓은 행정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고향 안동의 미래를 위해 온전히 쓰는 것이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출마 배경을 전했다.
이어 "총선 대신 단체장 선거 출마에 많은 고민을 했으나 여의도가 아닌 안동을 위해 일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현재 안동은 인구 감소에 이어 지역경제 침체, 행정 신뢰 저하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청년 인구는 떠나고 고령인구 비중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라고 피력했다.
김 전 부시장은 또 "농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은 안정적인 소득 구조를 갖추지 못하고 행정 역시 시민의 절박함에 충분히 응답하지 못했다"라고도 진단했다.
이날 김 전 부시장은 글로벌 관광거점 도시 육성, 지속 가능한 산업·경제 기반 구축, 도시 기능 재편, 세대 통합 도시 조성 등이 담긴 안동 미래발전 구상을 전하기도 했다.
안동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김 전 부시장은 고려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거쳐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시 일자리기획관, 행정국장, 대변인, 관광체육국장,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차관급인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다.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7일 기자회견을 갖고 6월 지방선거에서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심용훈 기자 |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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