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백 연계 시스템 필요"
[부산=뉴시스] BNK부산은행은 2일 부산 동백전 앱(App) 명칭을 '부산이즈굿 동백전'으로 변경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은행 제공) 2024.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참여연대는 7일 부산시 지역사랑상품권 '동백전'과 기초자치단체 자체 지역사랑상품권 간 연계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최근 중구청이 발표한 동백전 추가 캐시백 정책을 예로 들며, 부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의 '중층구조'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구청은 오는 3월부터 중구 내 동백전 가맹점에서 결제 시 추가로 3%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참여연대는 "중층구조를 가장 먼저 도입한 인천시의 경우, 광역 단위 지역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플랫폼에서 광역 캐시백과 기초지자체 캐시백을 통합 관리하는 한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각 구가 별도의 플랫폼을 운영하지 않아도 광역 플랫폼 내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 서구와 연수구 등은 지역사랑상품권 특화를 통해 추가 캐시백은 물론 배달 사업, 지역 공산품 상품몰, 지역 내 기부 사업까지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는 "부산 역시 동구의 e바구페이, 남구의 오륙도페이 등 기초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카드가 존재하지만, 동백전과 분리된 별도의 캐시백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인천과 같은 캐시백 시너지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사랑상품권 중층구조는 광역 단위 캐시백 위에 기초지자체 캐시백을 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식"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동백전 사용이 해운대구와 부산진구에 집중되는 현상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중구가 중층구조를 활용한 재정 지원 사업을 추진하려면, 별도의 지역화폐를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동백전 캐시백을 기반으로 중구 자체 캐시백을 더하는 방식으로 동백전 플랫폼 내 중구 전용 서비스를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지난 5년간 캐시백 통합 한도 관리 시스템 구축을 언급해 온 부산시와 동백전 운영대행사인 부산은행은 해당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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