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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라이브]'AI가전=삼성' 공식 증명 나선 삼성전자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이경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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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라이브]'AI가전=삼성' 공식 증명 나선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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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AI에 외부협력 적극…'제미나이' 탑재로 본격화
2030 냉난방공조 '톱티어'도 선언…그룹 '신성장동력'



[라스베이거스=이경남 기자]삼성전자가 'AI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내비쳤다. 자체적인 AI역량에 더해 외부 빅테크 기업 등의 인프라도 적극 활용해 AI 가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은 6일(현지시각)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삼성전자가 CES기간 중 마련한 단독 전시 공간에서 '딥 다이브' 세션을 열고 향후 사업 전략과 신성장 동력 등을 중심으로하는 '홈 컴패니언' 실현 계획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비스포크 AI'를 출시하며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이후 연간 스마트폰, TV, 가전 등에 연달아 AI 기능을 탑재해 이 공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김철기 사업부장은 "스크린, 카메라, 보이스 등 사용자와 교감할 수 있는 삼성 AI 가전만의 강점과 압도적인 연결 생태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용자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그간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가전 시장을 집중 공략해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 AI 가전의 폼팩터와 스마트싱스 기반 생태계 외에도 구글, 퀄컴들과 개방형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구글 제미나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나 퀄컴 칩셋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AI를 활용한 신개념 서비스도 내놓는다. AI가전 사용 시 에너지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나, AI 가전 이용자들이 이를 활용할 경우 연간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세이빙'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글로벌 가전시장 톱티어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세계 각지 지역별 특화전략도 추진한다. 문종승 삼성전자 개발팀장은 "AI 가전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용 편의성 제고와 에너지 절감이라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업체 플렉트그룹을 인수한 바 있다.

김철기 사업부장은 "플렉트그룹 인수는 물론 미국에서도 레녹스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고효율 HVAC 설비를 각 가정에 보급하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2030년 HVAC 분야 톱티어 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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