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메타가 레이밴과 공동 개발한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의 해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미국 내 수요가 예상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공급이 제한적이라 당분간 미국 시장 물량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판단이다.
메타는 6일(현지시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에서 올해 초부터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출시 계획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가을 출시 이후 압도적인 관심이 이어지면서 현재 대기자 명단이 2026년까지 이어지고 있다"라며 "제품의 재고가 극히 제한적인 만큼 국제 출시 전략을 재검토하고 미국 내 주문을 먼저 처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메타가 레이밴과 공동 개발한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의 해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미국 내 수요가 예상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공급이 제한적이라 당분간 미국 시장 물량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판단이다.
메타는 6일(현지시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에서 올해 초부터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출시 계획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가을 출시 이후 압도적인 관심이 이어지면서 현재 대기자 명단이 2026년까지 이어지고 있다"라며 "제품의 재고가 극히 제한적인 만큼 국제 출시 전략을 재검토하고 미국 내 주문을 먼저 처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출시된 이 제품은 에실로룩소티카의 레이밴과 협업해 개발됐다. 기존 제품과는 달리, 렌즈 한쪽 내부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메시지 확인과 지도 탐색, 번역 확인 등이 가능하다.
799달러(약 115만5700원)에 달하는 가격은 부담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이날 발표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메타는 레이밴 디스플레이 출시 첫 분기에 약 1만5000대를 판매하며 해당 카테고리에서 6%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메타는 해외 확장을 미루고 미국 내 주문을 우선 소화하며 중장기적인 글로벌 공급 전략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이처럼 스마트 안경이 차세대 AI 디바이스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공급망 안정화가 앞으로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메타는 이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레이밴 디스플레이와 손목형 기기 '메타 뉴럴 밴드(Meta Neural Band)'를 위한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스마트 안경에 '텔레프롬프터'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손목 밴드를 통해 메모를 스크롤 하며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보행자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덴버와 라스베이거스, 포틀랜드, 솔트레이크시티 등 4개 도시를 추가해 32개 도시로 확장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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