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핀테크와 손잡고 대출 업무 전반에 AI 대전환을 본격화한다.
SBI저축은행은 AI(인공지능)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의 에어팩 '랩'(Lab)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2024년 5월 AI 신용평가 모델 도입 후 PFCT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대출 전략 수립과 운영 전반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에어팩 랩(Lab)은 △대출 연체 모니터링 △연체 고객 특성 분석 △전략 변경에 따른 영향도 분석 △대출 승인 전략 조정 등 리스크 관리 전 과정을 AI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는 대출 전략 분석 솔루션이다. 자체 머신러닝 모형 개발과 전략 최적화를 위한 조건별 필터링, 선별 기능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과 검증도 가능하다.
SBI저축은행은 에어팩 랩(Lab) 도입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처리하며 신용대출 승인부터 운영, 분석, 전략 변경에 이르는 전 과정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한된 데이터와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리스크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와 자동화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리스크 관리 업무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에어팩 랩(Lab) 솔루션 도입은 AI 신용평가 모형을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 리스크 관리 전략을 내부에서 직접 설계하고 검증할 수 있는 AI 금융 전략 실험실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본 솔루션을 활용해 시장 환경과 고객 특성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AI에 기반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에어팩 랩(Lab) 도입을 기점으로 AX(AI Transformation)을 본격화해 향후 AI 기술을 금융 전반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