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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서강대 'AI 중심대학 사업 추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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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서강대 'AI 중심대학 사업 추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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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2026년 새해 초입, 대한민국 고등교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전략적 동맹'이 탄생했다.

AI 전환 시대, 대학의 생존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두 명문 사학이 손을 맞잡은 것이다.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와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7일 오전 서강대 총장실에서 'AI 중심대학'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 두 대학이 AI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의 '완전한 개방과 공유'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베테랑 기자의 시각에서 볼 때, 이번 협약의 가장 큰 기대효과는 '상호 보완적 시너지'에 있다.

서강대학교는 국내 최고의 AI 기초 연구 역량과 인문·사회과학적 통찰력을 보유한 전통의 명문이다.


반면 백석대학교는 보건, 첨단IT, 무인항공 등 특성화 분야에서 강력한 실무 교육 시스템과 인성 기반의 인재 양성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교육과정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서강대의 심도 있는 AI 알고리즘 및 공학적 토대 위에 백석대의 산업 밀착형 응용 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이론과 현장이 결합된 이른바 '초실무형 AX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의 구체적 실행 방안은 파격적이다.

양측은 단순히 이름만 올리는 협약에서 벗어나 다음과 같은 핵심 과제를 즉각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 인프라 전면 공유로 각 대학이 보유한 슈퍼컴퓨팅 자원과 연구 장비, 데이터셋을 공동 활용한다.

이는 대학마다 중복 투자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연구의 질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인적 교류의 상시화로 교원과 연구자뿐만 아니라 실무 전문가들까지 교차 파견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연구실로 전달되는 구조를 만든다.

양 대학은 산학협력 패키지 공동 운영으로 AI 기반 산업체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석대 유성렬 기획산학부총장, 이근호 무인항공센터장과 서강대 송태경 대외부총장, 박수용 융합교육원장 등 양교의 AI 핵심 브레인들이 총출동해 사업의 무게감을 더했다.

송기신 백석대 총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양교가 가진 역량을 결집해 AI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AI 전환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 인재를 양성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백석대학교는 최근 무인항공, AI 융합 전공 등을 강화하며 급변하는 산업 구조에 기민하게 대응해 왔다.

이번 서강대와의 협력은 백석대가 추구해 온 '실용 중심 대학'의 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켜 글로벌 수준의 AI 연구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읽힌다.

과거 대학들이 등급과 서열에 갇혀 폐쇄적인 경쟁을 벌였다면, 백석대와 서강대의 이번 행보는 '공유와 협력'이 생존의 열쇠임을 보여준다.

특히 지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교육 콘텐츠와 연구 자원을 공유하기로 한 결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재정 위기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고등교육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다.

백석대와 서강대의 'AI 동맹'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단순한 인재 양성을 넘어, 대한민국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거대한 물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2026년 1월 7일, 두 대학의 악수는 한국 AI 교육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로 기록될 것이다.

연구 인프라 공유… AI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백석대,서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