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 대한체육회에 건의문 전달
태릉 철거 앞두고 공모 재개·향후 일정 제시 요구
태릉 철거 앞두고 공모 재개·향후 일정 제시 요구
7일 춘천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 국제스케이트장 공모 재개를 건의했다. (사진=춘천시) |
이강균 춘천시체육회 회장은 7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을 만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 공모사업 재개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은 춘천시를 비롯해 원주시, 철원군, 인천광역시 서구, 양주시 등 공모사업에 참여한 5개 지자체 체육회가 함께했다.
또 5개 지자체 체육회장단은 대한체육회가 중심이 돼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공모사업의 재개 여부와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은 인근의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 2027년까지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지난 2023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공백을 방지하고 빙상 종목의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체 부지를 공개 모집했으나 2024년 8월부터 절차가 중단돼 현재까지 공모 재개 시기와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한 공식적인 안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은 "공모사업의 재개는 대한민국 빙상 종목의 경쟁력 회복과 지역 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 체육계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모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