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연합뉴스 |
법무부가 새 검사장 인사를 위한 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7일 오전 사법연수원 34기 검사를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지난달 연수원 32·33기 검사들을 상대로 대검검사급(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던 법무부가 한달도 안 돼 새 인사 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검찰 내부에선 이달 중 신규 검사장에 이어 중간간부까지 인사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법무부는 지난달 15일자로 수원·광주·대구·부산지검장 인사를 단행했다. 동시에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강하게 비판했던 정유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급)을 대전고검 검사로 전보하며 평검사로 강등시켰다. 검찰 인사에 따른 간부들의 사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검찰 관계자는 “지난번 사퇴한 인사들로 비어있는 법무연수원으로 좌천성 인사가 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며 “여러모로 분위기 쇄신 차원의 인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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