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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부자만 로또"라더니...이혜훈, '로또 청약' 수십억 시세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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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부자만 로또"라더니...이혜훈, '로또 청약' 수십억 시세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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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부부가 무주택 상태를 유지한 끝에 지난 2024년 이른바 '로또 청약'에 당첨된 거로 나타났습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서를 보면 이 후보자 배우자는 재작년,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54평형에 청약을 신청해 당첨됐습니다.

해당 아파트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는데, 당첨만 되면 수십억 원 차익이 예상돼 8세대가 일반 공급된 54평형의 경우 경쟁률만 80대 1을 넘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이 후보자 부부는 당첨 두 달 만에 36억 원 넘는 돈을 모두 납부했고, 현재 같은 단지의 비슷한 면적 아파트 실거래가는 70억 원대, 호가는 100억 원에 달하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이 후보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를 두고 '현금 부자는 로또 주고 서민들은 한 푼도 못 가져가게 하는 셈'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앞두고는 '15년째 무주택자라 집 없는 설움을 톡톡히 겪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청약에 당첨된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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