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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삼성전자 낸 세금 '0원'?" 경기 과학위원장 경악, 반도체 '골든타임' 지켜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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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삼성전자 낸 세금 '0원'?" 경기 과학위원장 경악, 반도체 '골든타임' 지켜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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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1월 7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이제영 경기도의원(전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슬기로운 자치생활> 시간입니다.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역 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이제영 경기도 의원 전화로 만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제영 :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네. 우리 청취자분들과 도민 분들께 인사 한 말씀 먼저 해 주시겠어요?

◇ 이제영 :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늘 경기도 의회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초대위원장 이제영입니다.


◆ 박귀빈 : 반갑습니다, 의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제영 : 네,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박귀빈 : 감사합니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이십니다. '초대위원장'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번에 새로 생긴 위원회인가 봐요?


◇ 이제영 : 예. 작년 7월 1일 처음 생겨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위원장이 되시고 나서 활동한 곳 돌아보시면 어떠세요?

◇ 이제영 : 지난 1년을 돌아보면 AI와 국제 협력, 미래 산업을 중점 지원하여 대한민국 경제 중심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한 1년이었습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여야 동수 12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입니다. 자칫하면 정쟁이 될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를 강점으로 삼았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넘어, 공무원들이 정책을 제대로 만들 수 있도록 대안을 확실하게 제시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상위법이 없는 상황에서도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 조례를 제정'해 기술 활용과 윤리 기준, 산업 육성은 물론 도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까지 함께 담아냈습니다. 형식적인 지적보다는 '정책의 실효성'을, 책상 위 논의보다는 '현장을 중시'하며 정책이 '도민들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한 한 해'였습니다.

◆ 박귀빈 : 위원회 초대위원장 맡으시고 힘들진 않으셨어요? 원래 없던 위원회이고, 또 수장을 맡으시면서 힘드셨던 점 있으시면 얘기해주세요.

◇ 이제영 : 저희 위원회가 12명인데요. 경제를 살리자는 데 목적을 같이 두었기 때문에 정당 간의 다툼이나 이런 건 한 건도 없이 하나의 목적을 갖고 해서 오히려 더 보람이 있었습니다.

◆ 박귀빈 : 그러셨군요. 연말에는 진짜 바쁜 시간 보내셨을 거예요. 예산 심의하시느라 매우 바쁘셨을 텐데.

◇ 이제영 : 긴장하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요.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말 많이들 고민을 하시던데. '미래과학협력위원회'라고 하면 AI 같은 미래 산업 관련 예산들이 심의가 된 건가요?

◇ 이제영 : 그렇죠. 'AI'하고 '국제협력국의 국제 사업', 그다음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미래 성장 산업국'에 관계된 예산이 많이 있었습니다.

◆ 박귀빈 : 예산 심의는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 이제영 :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하고요. 그 결과가 예결위로 넘어가서 거기서 심의를 하고 양당 대표단에서 최종 조율을 합니다. 저희는 상임위에서 심사를 할 때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여건인데요. 그래서 꼭 필요한 사업은 우리가 우선순위를 만들어서 그 필요한 예산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켜냈고요. 그러기 위해서 위원장으로서 집행부 공무원들과 늦은 시간까지 직접 논의하며 조정을 했고. 그래서 저희는 9,00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예산은 미래 산업과 AI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9천억이 넘는 예산을 확보하셨는데, AI 산업 같은 경우 정말 많은 내용의 산업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중에서 관심 있게 보신 것도 있으실 거고, 아까 정말 필요한 산업 같은 경우는 지켜내기 위해 애를 썼다라고 하셨거든요? 어떤 사업들이 있을 수 있을까요?

◇ 이제영 : '첨단 모빌리티 산업'도 있고요. 그다음에 '자율주행 관계'도 있고 여러 분야의 여러 가지 사업이 다양하게 예산이 편성돼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저희가 중요한 예산은 꼭 지켜내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그런 예산은 다 반영이 되었습니다.

◆ 박귀빈 : 미래 과학 분야라는 게 속도도 너무 빠르고, 전문성도 상당히 요구되는 영역이어서요. 이번에 집행부와 협업하시면서도 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하시면서 계속 추진을 하셨을 텐데, 가장 신경 쓰신 부분이 어떤 게 있었나요?

◇ 이제영 : AI 산업은 적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거기에 맞게 투자가 돼야 되는데요.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는 저희 의원들도 전문성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지난해 9월, 10월 싱가포르와 항저우의 AI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공공안전 기관 6곳을 방문해서 현장에서 기술 정책과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접목되는지를 실제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예산에 적극적으로 담아내는 데 12명의 의원들이 함께 힘을 보탰습니다.

◆ 박귀빈 : 싱가포르, 항저우 등 해외 현지 관련 산업이 한참 진행 중인 곳에 가서 보셨다고 그랬잖아요? 위원장님도 가셨을 거 아니에요? 어떤 게 가장 느껴지셨어요?

◇ 이제영 : 예를 들면 반도체 같은 경우는, 메모리 반도체는 저희가 세계 70%를 점유하고 있거든요. 세계 최강국인데. 시스템 반도체 같은 경우는 저희가 3%밖에 되지 않고, 그다음에 저희보다 앞서가는 나라가 미국이나 중국, 싱가포르가 저희보다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가서 현장의 실태를 살펴보고. 우리가 반도체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시스템 분야를 적극 정부에서도 추진하고 있고, 경기도에서도 뒷받침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을 현장을 보고 우리도 기업 지원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방향성이라든가 이런 거를 보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서 어깨가 더 무거워지셨을 것 같은데요?

◇ 이제영 : 예,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그리고 얼마 전에는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방문하셨더라고요. 그런데 최근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이전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요. 현장도 다녀오셨기 때문에 그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이제영 : 저희가 평택 삼성전자 공장 가서 깜짝 놀란 게, 작년에 평택시에 세금을 낸 게 0원이더라고요. 기업은 국가에 내는 소득세가 있습니다. 그거에 또 10%를 법인 지방소득세로 해서 그 지역에 납부를 하는데.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세금을 납부하지 못한 얘기를 듣고 저희도 깜짝 놀랐습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 있습니다. 전에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메모리 반도체는 세계 강국이지만, 시스템 반도체는 많이 뒤처진 상황입니다. 그래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같은 경우는 2018년부터 이런 것을 만회하기 위한 정부의 결단으로 추진이 되었고, 윤석열 정부 그다음에 이재명 정부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반도체 공장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게 '물'과 '전기 공급'이 필수입니다. 이 두 가지를 해결하는 데 몇 년이 걸렸거든요. 그래서 해결이 됐고, 현재는 토지 보상, 부지 조성 단계에서 새만금 이전을 검토하는 것은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할 수가 없습니다. 또 하나 반도체 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부장 사업'이나 '팹리스 사업'이 연계되어야 가능합니다. 소부장이나 팹리스 산업이 거의 70% 이상 회사들이 경기도에 있는데요. 반도체 공장만 새만금으로 간다고 해서 성공을 거둘 수가 없는 겁니다. 그렇다고 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추진해서 메모리 반도체 세계 시장 70% 성공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세계 시장 3% 수준을 극복하는 매우 중요한 투자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반도체 강국을 이어가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네,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이십니다. 이제영 경기도 의원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 '공직사회가 직접 뽑은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으로 선정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이제영 : 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어떤 의미로 이 상 받아들이세요?

◇ 이제영 : 집행부는 정책을 수립하고, 의회는 예산을 승인하면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집행부 공무원들의 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의회가 뒷받침이 잘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연말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거든요? 다른 상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 자료 요구를 천 건 이상 합니다. 그런데 그중에 질의하는 것은 150건 미만입니다. 나머지는 불필요하게 자료를 요구하고 공무원들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계기가 되는데요. 그래서 저희는 200건 내외로 요구를 해서 공무원들이 여기에 대해서 충분히 준비를 할 수 있고, 저희 의원들도 여기에 대해서 충분하게 학습을 해서 과연 도민들이 요구하는 대로 잘 되고 있는지 이런 평가를 깊게 해 가지고. 그다음에 거기서 지적된 것은 다음 연도 정책 사업으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이런 체제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들은 이런 거에 대해서 행정의 효율성을 다른 위원회에서 하지 않은 것, 그 다음에 어떤 위원장도 하지 않은 걸 공직자 출신으로서 선제적으로 한 것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준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예. 이제영 경기도의원께서 34년 공직 경험이 있으세요. 공무원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이번에 받으셨냐면, '형식적인 지적보다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이다' 이런 평가가 있더라고요. 이거 아셨어요?

◇ 이제영 : 그건 나중에 선정되고 나서 평가 결과가 이런 거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기분이 어떠세요? 맞는 평가라고 생각하십니까?

◇ 이제영 : 저도 거기에 중점을 두고 했고요. 행정은 효율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공무원들의 사기가 또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질책보다는 때로는 잘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도 하고, 대안을 제시를 해서 공무원들이 그것을 인정할 때 의회의 존재 이유가 있거든요. 그래서 두 개의 동반자가 서로 잘 맞물려서 경기도의 정책을 더 숙성시키고 완성하는데 저뿐이 아니라 저희 12명의 위원들이 그 역할을 했고. 아마 제가 위원장이니까 대표해서 그 상을 받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 박귀빈 : 이 업무에, 특히 행정의 효율성은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만 간소하게 해서 딱 일 처리를 해야지, 앞서 말씀하신 질의할 때는 한 150건 정도가 필요한 건데 거기에 10배에 가까운 자료를 요구한다는 건 이건 사실적으로, 물리적으로 너무 힘든 일이었을 것 같아요.

◇ 이제영 : 그런 형식적인 게 매년 반복되고 있는 게 문제이긴 합니다.

◆ 박귀빈 : 그 부분을 효율적으로 바꿔주셨다. 그래서 이번에 상 받으셨다.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 선정되셨고요.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미래과학협력위원장으로서 경기도의 미래 산업, 경기도 AI 산업과 관련해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 과제 있으세요?

◇ 이제영 : 지금 대기업은 그래도 경쟁력을 상당히 갖추어서 잘 대응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의회의 역할을,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환율 상승, 노동시간 단축 등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 시스템을 점검·보완'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또한 국제 협력 분야에서는 단순한 자매 결연 또는 친선 도시 방문을 넘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방 외교'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경기도의 미래 산업과 국제 협력이 실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협력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어려울 때 응원하고 지원해 주는 역할이 있다면 그분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라 확신합니다.

◆ 박귀빈 :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이 본 경기도 AI 산업의 미래는 상당히 밝을 것이다, 확신한다 이 말씀이시네요?

◇ 이제영 : 그렇습니다.

◆ 박귀빈 : 저희가 경기도 의원님들께 드리는 필수 질문이 있어요. '내 인생의 명곡' 내 인생을 대변하는 노래 여쭤보거든요. 어떤 곡 있으세요?

◇ 이제영 : 노사연의 '만남'을 자주 부릅니다.

◆ 박귀빈 : 자주 부르세요? 어디서 부르세요?

◇ 이제영 : 단체 모임이나 이런 거 갔을 때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다' 이런 만남의 중요성이 와닿아서 그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맞아요. 이 노래 많은 분들이 정말 좋아하시고, 저희가 특히 오늘은 가사를 더 신경 써서 들어봐야 되겠습니다. 특별히 이제영 경기도 의원께서 좋아하시는 노래라고 하니까요. 2026년 새해 밝았습니다. 며칠 안 지났는데요. 우리 도민들께 끝으로 새해 인사하셔도 좋겠습니다. 한 말씀 부탁드려요.

◇ 이제영 : 네,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 시기이지만,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안전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네, 의원님 고맙습니다.

◇ 이제영 : 고맙습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이제영 경기도의원이었습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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