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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사라진 ‘새조개’가 돌아왔다···‘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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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사라진 ‘새조개’가 돌아왔다···‘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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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장 9만·식당 10만원 ‘가격 통일 운영’
축제추진위원장 “지난 여름 적절한 해수면 온도”
‘제23회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 홍보물. 충남 홍성군 제공

‘제23회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 홍보물. 충남 홍성군 제공


‘조개의 황제’로 불리는 새조개가 충남 홍성 남당항으로 돌아왔다.

홍성군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제23회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폭염 등 이상기후 여파로 생산량이 급감해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 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열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작황이 회복되면서 알이 굵고 품질도 좋아 본격적인 새조개 축제의 면모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새조개 수급 차질로 두 달간 예정됐던 축제가 개막 21일 만에 조기 종료됐다. 당시 축제에 투입된 새조개 물량은 10t 규모로, 전년 20여t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쳤다.

올해 개막식은 식전 공연(나현민·미니마니)에 이어 유도현, 장미소, 지역 출신 가수 유진성·김경아, 양지원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축제 기간 새조개 가격은 1㎏(껍질 제외) 기준 포장 9만원, 식당 판매 10만원으로 통일 운영된다. 이는 가격 혼선을 줄이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남당항 새조개는 살결이 얇고 투명하며,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특징이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새조개는 보통 4월쯤 30일 정도 알을 품고 6~8월 성장하는데, 지난해 여름 해수면 온도가 새조개가 성장하기에 적절해 올해 작황이 좋다”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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