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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트럼프, 베네수 석유 장악 질주…중국 속앓이

연합뉴스 정윤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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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트럼프, 베네수 석유 장악 질주…중국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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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자마자 속전속결로 베네수엘라 석유 장악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과도정부가 제재 대상이었던 고품질 원유 최대 5천만 배럴을 미국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가격으로 베네수엘라 원유를 판매하고, 판매 대금은 미국 대통령인 자신이 통제해 베네수엘라와 미국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게 사용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가진 중남미 산유국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5천만 배럴은 시장 가격 기준 4조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해상봉쇄 조치로 유조선과 저장탱크에 있던 수백만 배럴 원유를 출하하지 못했던 상황입니다.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은 저장 공간 부족으로 생산량마저 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를 들여오면 남부 걸프 연안의 정유 공장서 바로 정제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석유 회사들과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를 재건해 미국의 에너지 안보 이익을 확보하겠다는 속내로 보입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 수입 재개 수순을 착착 밟으면서 지난 수년간 베네수엘라 원유 최대 구매국이었던 중국의 대응도 관심입니다.

지난달 미국의 해상 봉쇄 전까지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물량의 최대 80%를 중국이 소화했습니다. 중국은 수십년간 베네수엘라가 빚진 600억달러를 원유로 상환받으며 싼값에 석유를 수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하원 공화당 의원 수련회에 참석해 올해 11월 중간선거에서 지면 자신이 탄핵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에게 트럼프 2기 행정부 성과를 최대한 홍보하며 선거전을 치를 것을 당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제작: 정윤섭·황성욱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JANE ROSENBERG·NICOLAS MADURO INSTAGRAM·유튜브 PDVSA TV·U.S. NETWORK POOL·ANADO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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