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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간 본 황희찬 중 가장 좋은 버전" 울버햄튼 레전드의 극찬, 무승 끊은 '1골-1도움' 황희찬→英언론 '울버햄튼 강등 막을 수 있는 선수' 찬사

스포츠조선 박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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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간 본 황희찬 중 가장 좋은 버전" 울버햄튼 레전드의 극찬, 무승 끊은 '1골-1도움' 황희찬→英언론 '울버햄튼 강등 막을 수 있는 선수'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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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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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몇년 전 뛰어난 시즌 이후 본 황희찬 중 가장 좋은 버전이다."

울버햄튼 레전드의 극찬이었다. 울버햄튼이 조금씩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올 시즌 무려 19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울버햄튼은 4일(한국시각) 마침내 감격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울버햄튼은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3대0 승리를 거머쥐었다. 20경기만에 나온 시즌 마수걸이 승리였다.

중심에 황희찬이 있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희찬이 존 아리아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경기에 쐐기를 박는 페널티킥 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전 16분 다리 통증으로 교체될때까지 1골-1도움을 올리며, 팀 첫 승의 주역이 됐다. 황희찬은 "승점 3점을 따내 정말 기쁘다.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선수들, 팬들 모두가 이 승리를 함께 만들었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뛰었다. 이 경기를 꼭 이기고 싶었고 이뤄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 승리의 감정을 사랑한다. 정말 오래 기다렸다. 우리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 승리를 즐길 수 있다. 곧바로 다음 경기가 있다. 남은 시즌의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 나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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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롭 에드워즈 감독 부임 후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드워즈 감독은 황희찬을 중앙에 배치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황희찬은 물만난 고기처럼 뛰고 있다. 영국 BBC는 '황희찬은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에드워즈 감독의 바꾼 전술에 따라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다. 더 높은 위치에서 플레이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울버햄튼 지역지 몰리뉴 뉴스 역시 '황희찬은 측면 보다 중앙에서 뛰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최근 들어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으며 웨스트햄전은 최고의 활약이었다. 그는 자기 진영이 아닌 상대 진영에 있어야 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과거 울버햄튼에서 10년 가까이 뛰었던 데이브 에드워즈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몰리뉴 뉴스를 통해 "황희찬은 폼을 되찾았다. 날카롭게 보였다. 몇주전 훈련을 보러 갔는데 매우 훌륭해 보였고, 우리는 그 모습을 경기에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몇 년 전 뛰어난 득점 시즌 이후 본 황희찬 중 가장 좋은 버전"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황희찬은 2023~2024시즌 리그에서만 무려 13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역시 초반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경질되고 에드워즈 감독이 부임된 후 상황이 바뀌었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한 황희찬은 맹활약을 펼치며, 웨스트햄전에서는 팀에 승리까지 안겼다.

A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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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이 강등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직 많다'며 '하지만 황희찬이 자신의 감각을 찾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가 잘하는 날에는 어떤 상대에게도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황희찬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위협적인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고 있다. 에드워즈 감독의 지휘 아래에서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