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대통령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께서 하신 말씀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모두발언에서 발언을 했는데 역사의 올바른 편이라는 말이 중국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기는 한데 최근에 베네수엘라 사태라든지 중일 갈등도 심화되고 있고 이런 부분이 있어서 좀 의미하는 바가 있지 않나. 시사하는 바가 있지 않나, 의도하는 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들으셨고 또 회담에서는 그 관련한 이야기가 좀 나왔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저는 그 말씀을 공자 말씀으로 들었죠. 착하게 잘 살자. 그런 의미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가 역사적으로 바른 편에 서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건 맞죠. 그걸 특정 사안을 염두에 둔 것이라면 저로서야 특별히 거기에 반응할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그냥 공자 말씀이라서 그렇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정상회담이라고 하는 게, 대화라고 하는 게 그런 거죠. 사담을 나누는 게 아니니까 각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더군다나 공개석상에서 하는 얘기는 그냥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주면 좋죠. 저도 제가 할 얘기를 했을 뿐이니까요. 그리고 내밀한 이야기들은 또 비공개 석상에서 하게 되는데 그 자리에서도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각 국가의 핵심적 이익이나 중대 관심사에 대해서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핵심 이익, 당연히 존중받아야죠. 핵잠수함 문제가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또 중대 관심사에 대해서 존중받아야죠. 우리는 일본과의 관계도 중국과의 관계만큼 중요하죠. 그리고 제가 이 얘기도 명확하게 했습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은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 아니겠냐. 그러면서도 서로 필요한 부분에서 타협하고 조정해 나가는 것이 국가 간 관계다. 이렇게 직접 말씀드렸죠. 각자가 해야 될 이야기를 하는 자리다, 이렇게 생각해 주면 되겠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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