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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355억짜리 저택 팔고 캄보디아로…“해외 이주 준비 중”

파이낸셜뉴스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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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355억짜리 저택 팔고 캄보디아로…“해외 이주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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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사진=연합뉴스(EPA)

안젤리나 졸리 /사진=연합뉴스(EPA)


[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50)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자택을 매각하고 해외 이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매체 피플은 "졸리의 집이 일부 리모델링을 거쳐 사전 심사를 거친 구매자들에게 공개되고 있다"며 "그는 LA에 집중되지 않은 삶을 살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졸리가 매물로 내놓은 주택은 LA 로스펠리즈에 위치한 세실 B. 드밀 저택으로, 할리우드 거장 감독인 드밀이 1959년 사망할 때까지 약 40년간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졸리는 2017년 이 저택을 2450만달러(약 355억원)에 매입했다.

1913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연면적 1022㎡(약 310평) 규모로, 침실 6개와 욕실 10개, 벽난로 4개, 와인 저장고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피플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졸리는 많은 프로젝트에 열정을 쏟고 있으며, 몸 상태도 좋다"며 "2026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그때 누릴 수 있는 자유로운 활동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저택을 매각한 이유를 설명했다.

피플은 지난해 8월에도 소식통을 인용해 졸리가 해외 이주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피플은 "졸리는 LA에서만 살고 싶어 한 적이 전혀 없다. 전 남편인 브래드 피트와의 양육권 문제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막내인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이 내년에 18세가 되는 대로 이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졸리는 향후 미국을 떠나 유럽과 캄보디아를 오가며 생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페이지식스는 "졸리가 올해 뉴욕에서 자신의 패션 컬렉션 겸 부티크인 아틀리에 졸리를 운영하는 한편,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유럽과 오랜 기간 제2의 고향으로 여겨온 캄보디아에서 시간을 나눠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졸리의 캄보디아 사랑은 2000년부터 계속 이어져 왔다. 당시 영화 '툼 레이더'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졸리는 난민들의 참혹한 현실을 목격하고 구호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엔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의 한 고아원에서 당시 7개월이었던 첫째 아들 매덕스를 입양했고, 이후로도 다양한 구호 활동을 벌여 2005년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명예 시민권을 받았다.

한편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62)와의 사이에서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혼 후 자녀들은 모두 졸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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