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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정예팀, A.X K1 기술 보고서 공개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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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정예팀, A.X K1 기술 보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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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멀티모달 추가…조 단위 파라미터 규모로 모델 확장 계획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은 정예팀이 매개변수 5190억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 엑스 케이원)’ 기술 보고서를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A.X K1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5000억개 이상 파라미터를 구현한 초거대 AI 모델이다. SK텔레콤 정예팀은 4개월 남짓한 개발기간과 제한된 GPU 자원이라는 조건 아래 대형 모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A.X K1은 519B 파라미터 중 33B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전문가 혼합(MoE)’ 구조를 채택했다. 입력 데이터에 맞는 전문가 모델을 선택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학습 안정성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519B 규모임에도 글로벌 AI 업계에서 활용되는 초거대 모델인 ‘DeepSeek-V3.1’ 등과 견줄 만한 성능을 학보했다 밝혔다. DeepSeek-V3.1은 2025년 8월 공개된 오픈소스 모델로 작업 효율성이 강점이다.

먼저 A.X K1은 AIME25 수학 평가에서는 89.8점을 기록해 DeepSeek-V3.1(88.4점)을 앞섰다. AIME25는 미국 수학 올림피아드 예선 문제로 구성된 벤치마크다.

코딩 성능을 평가하는 LiveCodeBench에선 영어 75.8점, 한국어 73.1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DeepSeek-V3.1 대비 109%, 110% 수준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LiveCodeBench는 최신 문제를 기반으로 실시간 코딩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사전 학습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은 문제를 풀도록 설계됐다.

향후 SK텔레콤은 멀티모달 기능을 추가하고 파라미터 규모도 조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X K1은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학습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이라며 “향후 멀티모달 기능과 대규모 확장을 통해 실사용 중심 AI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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