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변인 전날 "習, 잘 인지 못 한 듯" 브리핑 정정
"큰 틀의 공감대…실무 차원서 협의 이어 나가기로"
"큰 틀의 공감대…실무 차원서 협의 이어 나가기로"
강유정 대변인이 30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5.12.30 [사진=연합뉴스] |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지난 5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해 구조물'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시 주석이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 "잘 인지를 못 하고 계셨던 듯하다"고 한 브리핑을 정정한 것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서해 구조물 관련해 보완 설명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확인 결과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경주에서나 이번 베이징에서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대화를 나눴고, 시 주석도 사안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다만 정상 간에는 통상 큰 틀에서 전반적 방향성에 대해 대화가 오가기 때문에, 세부적인 부분까지 시 주석의 언급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현재 큰 틀에서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무 차원에서 건설적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한 바, 협의가 잘 이뤄져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전날 중국 상하이 프레스센터에서 한중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서해 구조물 같은 경우 시 주석이 잘 인지를 못 하고 계셨던 듯하다"고 했다.
또 "한중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서해가 평화롭고 공영하는 바다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우리 측의 이야기였다"면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확인이 돼 실무 차원에서 얘기를 해 보는 것이 어떨까 정도는 이야기가 진척이 된 걸로 알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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