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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우리 반구"…트럼프 '돈로주의' 본격화

연합뉴스TV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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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우리 반구"…트럼프 '돈로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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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후 미국은 서반구 장악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국 내부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국 상원은 추가 군사 행동을 제지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가 현지 시간 5일 소셜미디어에 "이곳은 우리의 반구"라는 글귀가 적힌 트럼프 대통령 사진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의 안보가 위협받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적었습니다.

불법 이민자와 마약 유입 문제가 있는 나라들에 대한 경고이자, 중남미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외부 세력의 개입을 차단해 미국의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이른바 '돈로주의'를 내세우며 서반구 장악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미국 정치권에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척 슈머 /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현지 시간 5일)> "미국의 베네수엘라 운영 계획은 모호하고 희망적 사고에 기반해 있습니다.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미국이 이런 종류의 정권 교체와 이른바 국가 건설에 관여하는 것은 항상 미국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이번 작전에 의문을 제기했는데,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하원의원은 마약 테러리스트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멕시코 카르텔을 공격했을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2차 공습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미 상원은 이번 주 의회 승인 없이 추가 군사 행동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전쟁 권한 결의안'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최현규]

#트럼프 #베네수엘라 #돈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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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