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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당 최대 200억 지원…중기부, 딥테크챌린지 ‘생태계혁신형’ 공고

이데일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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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당 최대 200억 지원…중기부, 딥테크챌린지 ‘생태계혁신형’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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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태리, 정상회담 계기 반도체산업 협력 등 MOU 3건 체결
중소기업 주도 산업 생태계 혁신
AI 등 전략분야 5개 프로젝트 선발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 주도의 산업 생태계 혁신을 목표로 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중소벤처기업이 협력해 생태계 전반을 혁신하는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생태계혁신형’ 시행계획을 8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생태계혁신형은 다수의 중소벤처기업과 투자기관, 대학·연구소, 대·중견기업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을 대상으로 과제당 4년간 최대 200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별 기술 단위의 개발을 지원해온 기존 R&D와 달리 복수의 기업이 동시에 협력해 생태계를 구성하는 여러 기술을 함께 개발·실증함으로써 기술 장벽을 해소하고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를 내는 선도기술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기부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단계별 검증을 거쳐 최종 5개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분야는 △AI·디지털 △첨단로봇·제조 △제약·바이오 △첨단소재·부품 △탄소·에너지 등이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자료=중소벤처기업부)




AI·디지털 분야에는 AI 모델과 양자, 사이버보안, 차세대 통신이 포함되며 첨단로봇·제조에는 로봇과 제조, 우주항공, 해양, 모빌리티, 방산이 대상이다. 제약·바이오는 바이오와 헬스케어, 제약, 의료기기가 해당하고 첨단소재·부품은 반도체와 신소재, 화학, 디스플레이, 센서가 포함된다. 탄소·에너지 분야는 차세대 에너지와 에너지효율, 이차전지, 탄소중립, GX(녹색 전환)가 중심이다.

선정 절차는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약 3개월간의 공모를 통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기술개발과제를 8개 내외로 뽑는다. 선정된 프로젝트 팀은 최대 6개월 동안 기술·시장 검증(PoC·PoM)과 3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 프로젝트 팀 보완 등 사전 준비를 거친다.


2단계에서는 사업성과와 기술개발 타당성, 혁신성이 검증된 5개 과제를 최종 선정해 4년간 최대 200억원의 본격적인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대규모 R&D 투입에 맞춰 기존과 다른 특화 지원체계도 도입된다. 과제 발굴 단계부터 참여하는 전문가(PM)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기술·시장 검증과 팀 구성, R&D 수행 과정에서의 목표 변경과 중단까지 유연하게 관리하는 ‘무빙타겟’ 방식이 적용된다.

황영호 기술혁신정책관은 “단일 프로젝트에 2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은 중소벤처 R&D 사상 첫 시도로 기업 지원을 넘어 생태계 전반의 기술 난제를 해결해 산업 지형을 바꾸는 것이 목적”이라며 “파격적 지원에 걸맞은 최고의 프로젝트를 발굴해 성공 모델을 반드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고 기간은 1월8일부터 4월7일까지다. 신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설명회는 2월3일 서울 역삼 팁스타운 S1과 온라인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