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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극복하고 밀라노로... 男 피겨 김현겸, 생애 첫 올림픽 출전 확정

MHN스포츠 양진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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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극복하고 밀라노로... 男 피겨 김현겸, 생애 첫 올림픽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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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양진희 기자) 남자 피겨 김현겸이 생애 첫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싱글 대표로 나선다.

지난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김현겸은 프리 스케이팅 156.14점, 총점 235.74점을 기록했다. 앞서 열린 1차 선발전 점수와 합산한 총점 467.25점으로, 출전 자격이 있는 남자 싱글 선수 중 2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현겸은 최근 부쩍 한국 남자 피겨의 기대주로 주목받아왔다. 2024년 2월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는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 베이징 세계선수권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 잇달아 출전했다.


순탄한 길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는 쇼트 프로그램 이후 고질적인 발목 통증을 앓았고 급기야 프리 스케이팅을 기권했다. 이후 사대륙선수권에서는 7위로 반등했으나,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김현겸은 국내에서 열린 올림픽 추가 자격 대회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어 베이징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추가 예선전에서는 전체 2위에 올라,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별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관문이었던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는 이재근(수리고)과의 경쟁 끝에 승리하며 자신이 확보한 출전권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 각 2명, 아이스댄스 1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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