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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취약계층 지원활동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적극 투입

이데일리 성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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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취약계층 지원활동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적극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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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국민안전과 일상 돕는 봉사활동 지속 확대”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 소외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나섰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저소득층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저소득층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법무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 지원활동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적극 투입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회봉사명령은 유죄가 인정되거나 보호처분 등의 필요성이 인정된 사람에 대해 일정 시간 무보수로 사회에 유익한 근로를 하도록 명하는 제도다.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범죄 피해 배상과 속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법무부는 지난 2025년 여름철 발생한 전국 수해 현장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251명을 긴급 투입한 바 있다. 같은 해 12월부터는 독거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지원 △김장·무료급식 지원 △연탄 배달 △이·미용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자들은 암 투병 중인 노부부를 돕기도 했다. 노부부는 “건강이 좋지 않아 집을 정리하기 힘들었는데 봉사자들이 도와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농가주 A(82)씨는 “농촌에서 일손을 구하기 쉽지 않고 손이 불편해 작업의 어려움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보호관찰소에서 이렇게 도와주시니 정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사회는 갈수록 풍요로운 세상으로 변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새해에도 국민의 안전과 편안한 일상에 도움이 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적극 투입할 계획”이라 말했다.